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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토도어락 완전히 닫혔나 항상 확인하세요

진실맨 2017. 12. 30. 13:51

요즘 새로 주택을 짓거나 기존 주택을 수리할 때,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치 중 하나가 바로 오토 도어락이죠. 별도의 열쇠를 휴대하지 않는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참 편리하죠. 반면에 비밀번호 관리를 잘 못 하거나 유출될 경우에는 의외로 손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 중에 하나인데요.

 

오늘은 쉽게 간과하기 쉬운 또 하나의 유의점에 대해서 말씀드릴까해요. 저도 직접 경험하였고, 또 종종 이웃집 등에서 목격하기도 했기때문인데요.

 

요즘 신축 아파트 등에 자주 사용하는 오토도어락은 아래처럼 손잡이 일체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. 분리형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점이 있지만 한 가지 유의해야하는 점은 간혹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걸쇠때문에 문이 완전히 안 닫히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.

 

 

 

 

왜 그러냐 하면 요즘은 아래 모양 같은 도어클로저가 철제 대문에 대부분 달려있는데요. 대문을 끝까지 안 닫고 손을 놓아도 저절로 닫히기때문에 급하게 외출하면서 (습관적으로) 문을 끝까지 닫지 않고 (즉 이 도어클로저와 오토도어락만 믿고) 나가는 분들이 부지기수입니다.

 

 

그런 경우 대개는 별 탈 없이 도어클로저의 힘으로 문이 천천히 닫히고 오토도어락에 의해서 자동으로 문을 잠그기때문에 괜찮지만, 가끔 문을 열 때 오토도어락 측면에서 튀어나오는 (문과 고정하기 위한) 직육면체 모양의 걸쇠때문에 문이 제대로 안 닫히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거죠.

 

그렇게 되면 문이 완전히 안 닫힌 채로 외출을 하는 격이 되고, 아무나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. 최근에 저희 가족 중 한 사람의 실수로 그런 일이 발생하였고, 저희 바로 옆집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지요.

 

만약 오토도어락을 좀더 세심하게 만들었다면, 그런 경우 경보를 울리든지 해서 사용자에게 경고를 해야하는데 그런 기능이 없는 도어락이 더 많아 자칫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.

 

그래서 결론은, "외출할 때는 도어클로저와 오토도어락만 믿지 말고 문이 완전히 닫히고 잠겼는지 꼭 확인하셔야합니다."